갑상선염

여러 원인에 의해 갑상선에 염증이 초래된 상태.

• 하시모토 갑상선염

  갑상선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. 내 몸의 갑상선을 파괴하는 자가항체가 생성되어 갑상선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의 하나로 무증상을 시작되며,
  시간이 지나면서 갑상선이 커지며 단단해져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지만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적입니다. 갑상선 호르몬 저하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.

• 아급성 갑상선염

  병변부위에 열감, 통증이 나타납니다. 주로 감기나 몸살 등을 앓고난 후에 발생하는데 턱이나 귀밑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 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치므로 심계항진, 두근거림, 발한, 빈맥 등의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이나
  피로, 변비, 부종, 체중증가, 건조한 피부 등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• 산후 갑상선염

  아급성 갑상선염과 경과가 비슷하지만 통증이 없어 무통성 갑상선염이라고도 부르며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한 변형으로 보고 있습니다.
  분만 후, 초반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으로 변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.
  산후에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이 나타나는 이유는 임신 중 억제되었던 면역체계가 출산 후에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갑상선결절 및 갑상선암

갑상선에 양성 및 악성 종양이 생긴 상태. 종양이 양성일 경우 미용적 측면, 국소 압박 증상만 나타나므로
추적관찰을 하지만, 5~7%를 차지하는 악성 결절 여부를 잘 가려내야합니다.